← AMS 홈

📸 회계의 사각지대 — 정적 장부와 승수효과

부동산은 가격만 높으면 대출이 나오는데, 그 돈이 경제를 얼마나 돌리는지는 아무도 장부에 안 적는다 — 이 직관이 어디까지 맞고 어디서부터 오해인지, 회계 원칙과 실제 존재하는 대안 도구들을 근거로 뜯어본다.

🔬 AMS 핵심 프레임
현금흐름표는 이미 있다. 승수효과 계산 도구(산업연관표·예비타당성조사)도 이미 있다. 그런데 이 둘이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 — 개별 기업 장부와 국민경제 전체 파급효과 사이에는, 회계의 "개별 실체 원칙"이 만든 구조적 단절이 있다. 그 단절이 실제로 어디서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본다.
대차대조표는 사진이고, 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다
분기말 1일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가 찍는 시점 — 그 하루의 자산·부채 스냅샷
발생주의
손익계산서가 매출을 인식하는 기준 — 현금이 들어온 날이 아니라 거래가 확정된 날
4개
K-IFRS가 요구하는 기본 재무제표 수 — 이 중 현금 흐름 자체를 보는 표는 하나뿐
FACT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는 특정 시점(보통 분기말·연말) 하루를 기준으로 자산·부채·자본을 고정해서 보여주는 표다. 설계 자체가 "그 순간의 상태"를 찍는 스냅샷이다.
FACT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의 매출·비용을 집계하지만, 발생주의(accrual basis) 원칙에 따라 현금이 실제로 오간 시점이 아니라 거래가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인식한다. 외상매출(매출채권)은 현금이 안 들어와도 그 분기 매출로 잡힌다.
INFERENCE
"회계가 정적이다"라는 지적은 이 두 표에는 정확히 들어맞는다 —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는 원래 "돈이 얼마나 빠르게 도는지"를 보여주도록 설계된 표가 아니다. 다만 회계에는 이 문제를 보완하려고 만든 세 번째 표가 있다 — 다음 탭에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