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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vs ETN — 이름은 비슷한데 완전히 다른 상품
신용위험 · 지표가치(IV) · 만기 · 상장폐지 · 국내 실제 사고 사례
둘 다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지만, 법적으로는 전혀 다른 상품이다

ETF는 "펀드"고, ETN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채권형 파생결합증권"이다. 이 하나의 차이에서 신용위험·만기·괴리율이라는 세 가지 실전 차이가 전부 파생된다.

ETF (상장지수펀드)
법적 성격: 집합투자증권(펀드)
발행 주체: 자산운용사
자산 보관: 신탁업자(은행 등)에 별도 신탁
만기: 없음
발행사 신용위험: 없음
ETN (상장지수증권)
법적 성격: 파생결합증권(채권에 가까움)
발행 주체: 증권회사(자기자본 1조원 이상만 가능)
자산 보관: 별도 신탁 없음 — 발행사 자기 신용
만기: 1~20년
발행사 신용위험: 있음
FACTETF는 실제로 기초자산(주식·채권 바스켓 등)을 펀드가 편입해 신탁업자에게 보관시킨다. 운용사가 파산해도 신탁재산은 별도로 보전되어 투자자 자산에 원칙적으로 영향이 없다.
FACTETN은 발행 증권사가 "기초지수 수익률만큼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는 무보증 사채에 가깝다. 실물 자산을 담보로 편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그래서 국내에서는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뒀다.
INFERENCE이름의 'E'(Exchange-traded)만 보고 같은 종류의 상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내가 산 것이 펀드 지분인가, 증권사가 발행한 약속어음인가"라는 근본적으로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이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