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ERENCE노동경제학에는 '보상적 임금격차(compensating wage differential)' 개념이 있다 — 원래는 힘들고 꺼려지는 일일수록 그 비효용을 보상하려고 임금이 높아져야 정상이라는 이론이다. 그런데 '화려한 일'에는 이게 거꾸로 작동한다 — 명예·주목·자아실현 같은 비금전적 보상이 있으면 사람들은 낮은 임금도 감수하고 뛰어든다. 이 지원자 쏠림이 공급 과잉을 만들고, 소수의 성공 사례를 빼면 나머지 다수의 몫은 얇아진다.
INFERENCE반대로 이미지가 나쁜 업종은 '이미지 자체'가 진입장벽이 된다. 냄새나고 힘들고 꺼려진다는 인식이 지원자를 걸러내고, 그 결과 공급이 제한된 채로 수요(사회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그대로 남는다. 경쟁이 적으니 남은 소수가 가져가는 몫은 커진다.
INFERENCE이 페이지에서 다루는 사례들은 이 원리가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 것들만 골랐다. 확실한 통계(국세청·정부 공시 등)가 있는 항목은 FACT로, 방향성은 맞지만 정확한 수치를 못 찾은 항목은 INFERENCE 또는 미확인으로 구분해뒀다 — 전부 다 똑같은 확신도로 읽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