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같은 레시피·같은 포장의 동일 제품(같은 바코드)이라면, 공장의 단위 생산원가는 어느 유통업체에 납품되든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총 생산량이 많아지면 규모의 경제로 단위원가가 소폭 낮아질 수는 있지만, 이건 "어느 매장에 파느냐"가 아니라 "전체 생산량이 얼마냐"에 달린 문제다.
FACT다만 "같은 브랜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제품"인 경우가 있다 — 코스트코 전용 대용량 상품, 편의점 한정판 패키지처럼 특정 유통채널 전용으로 생산된 라인은 애초에 별도 SKU라 가격 비교 대상 자체가 아니다. 이건 원가 차이가 아니라 "다른 상품"이라는 뜻이다.
INFERENCE즉 매장마다 가격이 다른 현상의 원인을 "공장에서부터 원가를 다르게 매긴다"에서 찾으면 틀린 방향이다 — 답은 그다음 단계, 제조사가 유통업체별로 매기는 납품가와 유통단계 자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