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판사·금감원·공정위 고위직이 퇴직 후 대형 로펌으로 이동한다. 내부 정보, 후배 네트워크, 수사 판단 기준이 — 합법적으로 — 민간 자본에 팔린다. 이걸 막는 법이 있다. 그리고 그 법에 구멍이 있다.
공직 → 민간 이동 자체는 어디서나 있다. 한국 전관예우의 문제는 이동과 함께 국가 권력의 정보·재량·네트워크가 자본으로 전환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