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이 있으면 의료비가 싸진다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 보험사·병원·제약사 세 주체가 이 구조에서 동시에 이익을 얻으면서 전체 의료비를 올리고 건보 재정을 갉아먹는다. 피해자는 가입자 본인과 건강보험이다.
악의적 공모가 아니다. 각자의 합리적 선택이 모이면 이 구조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더 고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