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부터 부르즈 할리파까지, 세계 최고층 기록 경신은 경기 정점 부근에서 반복돼왔다. 롯데월드타워와 현대차 GBC는 이 패턴이 한국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보여주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사례다. 그리고 학계는 이 인과관계 자체에 강하게 의문을 제기한다 — 이 페이지는 그 반박까지 정직하게 다룬다.
1999년 도이체방크 분석가 앤드루 로렌스가 제기한 "마천루 지수" — 세계 최고층 건물 기록이 경신될 때마다 경제 침체가 뒤따랐다는 100년간의 관찰. 신용이 싸고 자신감이 최고조인 호황기 말에 회수기간이 아주 긴 초고층 건설을 결정하고, 완공될 즈음엔 이미 경기 사이클이 꺾여 있는 경우가 반복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