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가구가 항상 MDF보다 좋은 걸까?
소재에는 서열이 아니라 쓰임새가 있습니다. 원목은 수리·재조립에 유리하지만 습도에 따라 크기가 변하고, MDF는 습기에 약하지만 건조한 실내에서는 평평함을 유지하기 쉽고 도장 표면이 매끈합니다.
무엇을 비교해야 하나
"원목이냐 MDF냐"보다 어떤 소재를, 어느 부위에, 어떤 두께와 마감으로 썼고, 내 방의 습도·난방·이사 빈도에서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원목의 강점과 약점
원목은 긁힘을 샌딩·재도장으로 고치기 쉽고 분해·재조립에 비교적 유리합니다. 대신 습도가 바뀌면 수분을 머금거나 내보내며 크기가 변합니다. 이 변화는 나이테 방향(접선)이 가장 크고, 그 직각(방사) 방향은 약 절반, 나뭇결(길이) 방향은 아주 작습니다. 변화가 크면 휨·갈라짐·뒤틀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MDF가 싼 이유
MDF가 싼 것은 저급재라서라기보다 목재를 섬유로 풀어 대량으로 압축 성형하기 때문입니다. 표면이 매끈해 도장 문짝에 많이 쓰이고, 나뭇결이 없어 방향별 수축 차이가 작습니다. 대신 실내용 MDF에 흔한 요소수지(UF) 접착은 습기에 노출되면 결합이 약해집니다.
EVIDENCE
근거
- 기술 자료목재는 섬유포화점 아래에서 수분을 얻으면 팽창하고 잃으면 수축하며, 이것이 휨·갈라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접선 방향 수축은 방사 방향의 약 2배, 길이 방향은 아주 작습니다.USDA FPL Wood Handbook(2021) 4장, PDF p.101 — 치수 안정성·수축 방향
- 기술 자료요소수지(UF)는 주로 실내용 파티클보드와 MDF에 쓰이며, 습기 노출 시 결합 반응이 깨집니다.USDA FPL Wood Handbook(2021) 11장, PDF p.280 — 요소수지(UF) 접착 PB·MDF
WHAT TO CHECK
확인할 것
- □ 소재별 사용 부위
- □ 판재 두께
- □ 표면 마감
- □ 놓을 곳의 습도·난방
- □ 이사 빈도
판매자에게 보내는 문의문
이 가구의 부위별 소재(상판, 몸통, 문짝, 뒷판, 서랍)와 판재 두께, 표면 마감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LIMITS
한계
- 소재별 수치 점수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같은 소재라도 제품 등급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