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탐정 / DISCOUNT DETECTIVE

할인탐정

할인율을 믿지 말고, 실제로 내던 가격과 비교하세요.

1+1, 2+1, 마감할인, 시즌오프, 장기숙박 할인을 실제 가격·단위가격·남은 시간으로 다시 계산합니다. 기준은 대법원 판례와 공정위·소비자원 조사입니다.

AFFORDABILITY BOTTLENECK

표시 할인율이 실제 최근 최저가를 가리면, 소비자는 싼 것을 싸다고 알아보지 못합니다. 가격이 아니라 가격 정보가 막힌 경우 — 정보 병목입니다.

이 탐정이 보는 병목: 정보 병목 · 가격 병목

가격 병목이란 · 이 가격을 누가 만들었나 — 개별 사례의 병목은 근거가 있을 때만 표시합니다.

읽는 법

계산기는 입력한 가격만 씁니다. 사례의 숫자는 판결문·공정위 자료 원문 그대로이며, 특정 업체의 원가·마진이나 할인 비용 부담자는 공개되지 않아 추정하지 않습니다. 위법 여부는 기관과 법원이 판단합니다.

01 / REAL DISCOUNT

표시 할인율 vs 실제 할인율

광고 할인율
50.2%
실제 할인율(20일 최저가 대비)
16.8%
부풀려진 차이
33.4%p
표시 정가가 실제 최저가보다
67% 높음

실제로 아끼는 돈은 3,000원입니다(표시상 15,000원).

"최근 20일 최저가"는 대법원이 쓴 종전거래가격 기준입니다(아래 판례). 장바구니·가격 알림 기록이나 지난 구매내역으로 확인하세요.

02 / BUNDLES

1+1·2+1, 정말 이득인가

개당 가격
6,450원
같은 2개를 최저가로 샀다면
12,000원
실제 절약
없음

이 묶음은 같은 기간 최저가로 2개를 산 것보다 싸지 않습니다. 대법원이 "경제적 이익이 없다"고 본 계산과 같은 방식입니다.

법 위반 여부는 판매 기간·판매량 등 사정까지 따져 기관과 법원이 판단합니다. 이 계산은 내 지갑 기준의 비교입니다.

03 / UNIT PRICE

100g·100mL당으로 바꿔 보기

낱개
2+1 묶음
대용량
가장 쌈 · 2+1 묶음
441원 / 100g · 1,987원 / 개
낱개
596원 / 100g · 2,980원 / 개

묶음 상품은 1개 용량이 낱개보다 작게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위 예시 500g → 450g). 개수가 아니라 100g·100mL당 가격으로 비교하세요.

04 / AMOUNT EATEN

대용량이 정말 이득일까: 먹는 양 기준으로 다시 비교

선택지 1
선택지 2
선택지 3

150g를 먹는다면, 지금 조건에서 가장 경제적인 선택

편의점 소용량 · 1,900원

100g당 표시 가격은 대용량·공동구매 쪽이 가장 싸지만, 남는 양과 부대비용까지 넣으면 편의점 소용량 쪽이 더 쌉니다.

편의점 소용량
총 1,900원 · 먹는 100g당 1,267원 · 표시 100g당 1,267원
마트 중용량
총 3,200원 · 먹는 100g당 2,133원 · 표시 100g당 1,067원 · 버림 150g
대용량·공동구매
총 4,900원 · 먹는 100g당 3,267원 · 표시 100g당 817원 · 버림 450g

필요한 양보다 작은 상품은 여러 개 사는 것으로 계산합니다. 배송비·이동비와 시간은 그 구매처를 쓸 때 한 번만 더합니다. "나중에 먹는다"는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과 보관 방법을 지킬 때만 해당하며, 개봉 후 보관 기간도 제품 표시를 따르세요. 계산기는 입력한 가격만 쓰고, 입력값은 어디에도 저장하지 않습니다.

05 / MARKDOWNS

마감할인은 다 먹어야 할인이다

계산대 가격
6,000원
먹은 양 기준 실질 가격
10,000원
실질 할인
16.7%
손익분기
50% 이상 먹어야 이득

판매자에게 마감 할인은 폐기 비용을 줄이는 수단입니다. 소비자가 치르는 대가는 남은 시간입니다.

06 / LONG STAYS

7박 할인 vs 1박 × 7

1박 요금 × 일수 + 수수료
810,000원
장기 숙박 총액(수수료 포함)
730,000원
실제 할인
9.9%
1박당 실제 요금
104,286원

숙소 입장에서 장기 숙박 할인은 빈 객실과 청소 횟수를 줄이는 대가입니다. 환불·취소 조건이 1박 예약보다 엄격한지 함께 확인하세요.

07 / CASE

대법원이 본 "1+1": 화장지 1+1 12,900원, 20일 최저가는 1,780원

광고에 따로 설명이 없으면 "종전거래가격"은 광고 전 20일 정도 실제로 판 가격 중 최저가로 본다(그 최저가 판매 기간이 매우 짧거나 판매량이 미미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1 가격이 이 최저가의 2배와 같거나 더 높으면, 광고 전과 비교해 소비자가 얻는 경제적 이익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품목1+1 광고가광고 직전가20일 최저가법원 판단
아비노 스킨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19,000원19,000원10,450원 (×2 = 20,900원)해당 안 함
아비노 크리미 모이스춰라이징 오일19,000원19,000원9,500원 (×2 = 19,000원)거짓·과장 여지 큼
애경 2080 진지발리스 K/나인모션 칫솔 4입9,900원9,900원4,450원 (×2 = 8,900원)거짓·과장 여지 큼
PB안주 8종7,980원7,980원5,580원 (×2 = 11,160원)해당 안 함
해찬들 고기전용 쌈장 등5,200원5,200원2,600원 (×2 = 5,200원)거짓·과장 여지 큼
헬로3겹 천연펄프 화장지12,900원12,900원1,780원 (×2 = 3,560원)거짓·과장 여지 큼
LG생활건강 테크액체 용기 일반/드럼16,500원9,600원9,600원 (×2 = 19,200원)해당 안 함
모나리자 벨라지오 미용티슈6,980원6,980원1,600원 (×2 = 3,200원)거짓·과장 여지 큼
훈제오리 슬라이스13,800원14,800원8,000원 (×2 = 16,000원)해당 안 함
크라운 딸기파이2,880원2,880원1,440원 (×2 = 2,880원)거짓·과장 여지 큼
애경 케라시스 살롱 샴푸 외 3종13,500원13,500원9,600원 (×2 = 19,200원)해당 안 함
CJ 햇반 발아현미밥/흑미밥5,300원5,300원2,980원 (×2 = 5,960원)해당 안 함
대상 청정원 초고추장6,000원6,000원4,200원 (×2 = 8,400원)해당 안 함
해표 압착 카놀라유6,300원6,300원3,150원 (×2 = 6,300원)거짓·과장 여지 큼
샘표 백년동안 흑초 석류/블루베리16,500원16,500원9,600원 (×2 = 19,200원)해당 안 함
CJ 제일제면소 소면/중면3,200원2,000원2,000원 (×2 = 4,000원)해당 안 함

"종전가격 → 할인가" 표시 5건

품목광고상 종전가20일 최저가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21,700원14,900원
개별스위치 멀티코드 3구14,200원6,000원
마리끌레르 파빌론 차렵이불89,900원71,900원
스위트 믹스넛8,280원5,800원
옥시 파워크린 토탈케어 세탁세제 일반/드럼19,800원16,400원

대법원은 위 7개 1+1 품목과 "종전가격" 표시 5개 품목이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할 여지가 크다고 봤습니다. 시정명령·경고는 적법으로 유지됐고, 과징금은 산정 전제였던 다른 광고 일부가 위반이 아니어서 전부 취소된 원심 결론이 유지됐습니다.

2014.10–2015.4 전단 광고 · 가격은 판결문 표1·표2 그대로입니다. 위 1+1 계산기에 넣으면 16개 품목 모두 법원 판단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08 / ONLINE MALLS

온라인몰 설 선물세트 8개 중 1개꼴, 할인 기간에 정가를 올렸다

설 선물세트 800개(쿠팡·네이버·G마켓·11번가)
12.8%(102개)가 할인 기간에 정가를 올려 할인율을 키웠습니다. 2%는 정가를 2배 이상 올렸습니다.
시간제한 할인 535개
20.2%(108개)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가격이 같거나 더 내려갔습니다. 종료 7일 뒤에도 12%(64개)는 행사가 그대로, 1.5%(8개)는 더 쌌습니다.
공정위 권고
정가(비교 기준가격)의 근거와 산정 방식 표시 · 누구나 받는 할인과 조건부 할인(쿠폰·카드·멤버십) 구분 · 쿠폰 적용 조건을 알기 쉽게 표시 · 플랫폼의 모니터링 강화

"오늘만"·"마감 임박" 타이머는 끝난 뒤 가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근거가 아닙니다.

09 / WHY DISCOUNT

판매자는 왜 할인하고, 나는 무엇을 내주나

마감·유통기한 임박
팔지 못하면 폐기 비용까지 생깁니다. 판매자는 0원보다 조금이라도 받는 편이 낫습니다. 내가 치르는 것: 남은 소비기한 안에 다 먹지 못하면 할인은 줄어듭니다.
빈 좌석·빈 객실(조조·비수기·장기숙박)
상영·객실 운영비는 손님 수와 거의 무관하게 나갑니다. 빈자리를 싸게라도 채우면 추가 수입입니다. 내가 치르는 것: 원하는 시간·날짜를 포기합니다. 취소·환불 조건이 더 엄격할 수 있습니다.
시즌오프·재고 정리
보관비와 유행 하락 위험을 줄이려 재고를 현금으로 바꿉니다. 내가 치르는 것: 사이즈·색상 선택지가 줄고 교환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규 고객 유치·묶음(1+1·2+1)
한 번에 더 많이 팔거나 다른 브랜드에서 넘어오게 하려는 할인입니다. 내가 치르는 것: 필요한 것보다 많이 사게 됩니다. 단위가격이 단품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제 원리입니다. 특정 업체의 할인 이유나 할인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제조사·유통사·입점업체)는 계약이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습니다.

이어서 볼 것

할인 전 가격 자체가 원가 대비 어떤지는 원가탐정, 유행 때 오른 가격은 유행탐정, 한국에서만 비싼 품목은 호구지수, 할인 비용을 어느 유통 단계가 부담했는지는 유통탐정에서 봅니다.